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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센추리클럽 가입 눈앞…대표팀 승선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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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센추리클럽 가입 눈앞…대표팀 승선 사실상 '확정' 이동국(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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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이언킹' 이동국, 센추리클럽 가입 눈앞…대표팀 승선 사실상 '확정'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전북의 '라이언킹' 이동국(35)이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이동국은 오는 9월에 있을 A매치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 선수로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내달 연이어 있을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국내파 선수 명단을 작성했다.


기술위는 논의 끝에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울산 김신욱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공백 상태가 된 '원톱' 자리에 '라이언킹' 이동국을 선발키로 했다.


이동국은 최근 K리그의 대세라 해도 손색이 없다. 현재 10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골만 많은 것이 아니다. 어시스트는 6개를 기록하며 2위, 공격포인트는 1위로 K리그를 가히 정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동국이 부상만 당하지 않을 시 선발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의 향후 경기는 23일 열리는 FC서울전. 이 경기에서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이동국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이동국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될 경우 한국 축구 사상 9번째 센추리 클럽 선수가 된다. 센추리 클럽 가입 한국 선수로는 '전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리베로'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 '문어도사' 이영표 등이 있다.


한편 기술위는 국내파 최종 선수 명단을 오는 25일께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동국, 동국이형은 사랑입니다" "이동국, 박주영보다는 이동국" "이동국, 오래 기다렸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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