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미국의 7월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연율 기준 515만건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502만건을 상회한 것이다. 고용시장 개선,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감소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프리스 LLC 이코노미스트인 토마스 시몬스는 "고용시장이 내년에는 조금 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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