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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영업용 부동산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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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보유 부동산을 팔아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자산 유동화를 위해 영등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5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영등포사옥 매각 추진 안건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영등포사옥은 하나대투증권이 보유 중인 영업용 부동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장부가액상 토지 121억6400만원, 건물 38억8400만원으로 합계 160억4800만원이다. 장부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부동산은 영등포사옥 뿐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추진 중인 점포 통폐합·이전 방안 등과 맞물려 나머지 영업용 부동산도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보유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아래 영등포사옥 외에 나머지 영업용 부동산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보고서상 영업용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15개 부동산의 토지와 건물을 합해 장부가액상 747억5000만원 규모 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10년 12월 장부가 1200억원 규모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다올자산운용에 2870억원에 매각해 167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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