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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85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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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5일부터 이틀 간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385억원 규모, 총 140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대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매각·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49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매각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유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도 공개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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