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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한외래객 135만명..전년 동월대비 12.4%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135만4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7월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21일 한국관광공사 관광R&D센터에 따르면 7월 외래관광객은 주요 국가 중 일본과 필리핀을 제외하고 대체로 두자릿 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우선 중국인의 경우 작년 7월 56만9787명에서 올 7월 69만2053명으로 늘어 2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인은 한중 항공협정 이후 교통망 증가와 한류 콘텐츠에 힘 입어 쇼핑, 음식 등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은 작년 같은 기간 20만8219명이 한국을 찾았으나 올해 17만2427명이 방한, 17.2%가 줄었다. 여전히 한일 양국의 관계 경색, 엔화 환율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인의 경우 작년 7월 1만4539명이 한국을 찾았으나 올해는 2만80명이 방한해 한-러 상호 방문의 해가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됐다. 작년과 올해 대비, 7월 기준 미국인은 6만3323명에서 6만8180명으로 7.7%, 홍콩인은 3만3408명에서 4만8766명으로 46%, 태국인은 2만1184명에서 3만3084명으로 56.2%나 늘었다.


자세한 통계는 인터넷(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data/statis/profit.kto)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간 인구는 145만479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가 증가했다. 따라서 역조현상은 큰 폭으로 좁혀졌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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