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임원, 심판, 시상요원 등 고품격 정장 유니폼 제작 공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대표 생활문화기업인 LF(대표 구본걸)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정장의류부문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 이하 조직위)는 20일 서울 LF 사옥에서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과 LF 리테일브랜드 사업부장 조수빈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정장의류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LG패션에서 최근 사명을 변경한 LF는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등 패션을 넘어 생활문화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국제스포츠대회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LF는 ‘오피셜 스폰서’로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동안 임원, 심판, 시상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 티셔츠, 넥타이 등 공식 정장 유니폼 일체를 공급 후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LF에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권을 비롯, 대회 로고 사용, 대회 광고,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제공한다. LF는 이러한 권리를 활용,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로고 등을 자사 제품에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매거진, 온라인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 정상의 생활문화기업인 LF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후원함으로써 대회의 품격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LF에게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수빈 LF 상무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이념인 새로움과 도전 정신은 미래를 준비하는 LF가 함께 공유해야 할 훌륭한 비전”이라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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