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키데코(KIDECO) 광산 내에서 생산 활동 중인 한화의 화약공장을 방문해 발파 현장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한화 인도네시아 법인이 투자하고 있는 키데코 광산은 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삼탄이 소유한 인도네시아 5대 규모의 석탄 광산이다.
한화는 60년이 넘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호주, 남미 등의 광산에서 화약공급 및 발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중에서도 심 대표가 방문한 인도네시아 현장은 상업 생산을 개시한 최초의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심 대표는 "고객사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화약을 취급하는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운용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며 "한화의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내비치며 이번 방문을 마이닝 서비스 분야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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