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중국 진장국제호텔과 4월에 맺은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하고 운영 방안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진장국제호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단을 초청, 이를 기념하는 환영식을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개최했다.
환영식에서 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약 1400만 명 이상의 양사 멤버십 고객 혜택을 상호 적용키로 했다. 또한 마케팅 제휴를 통한 해외 판촉과 홍보 지원, 임직원 교차 교육 및 교환 프로그램 연 2회 실시, 식음 프로모션 양국 연 1회 진행 등 구체적으로 업무 협약을 마무리 짓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장국제호텔 대표단인 씬 탄 진장국제호텔 수석 부사장, 제임스 김 부사장, 주셉시아 e-커머스 부사장과 김영철 더 플라자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진장국제호텔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더 플라자뿐만 아니라 63빌딩, 일산 아쿠아플라넷 등 서울 근교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양국의 레저·서비스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등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2일까지는 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에서 첫 번째 공동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진장국제호텔 대표 셰프단이 직접 상하이 국빈 만찬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진장국제호텔은 '세계 최고의 레저·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지난 4월 중국 상해 진장타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의 스타등급 호텔관리기업인 진장국제호텔은 중국 전역 76개 도시에서 124개가 넘는 스타 등급 호텔들을 운영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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