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은 여수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안검 하수’는 신체 노화로 눈꺼풀 등이 처지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안과 질환이다.
수술비는 LG화학이 전액 부담하며 여수시와 여수시노인복지관은 대상자 선정과 무료 검진, 자원봉사 등 행사 진행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9월 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25명을 최종 선정한다. 수술은 9월 중 학동 민성형외과에서 이뤄진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병증이 악화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012년부터 어르신 상암검하수 무료수술을 시행해 지금껏 42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수술 희망자는 거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여수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1-659-3669)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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