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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민생법안 분리처리해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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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당 지도부가 7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18일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처리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안을 분리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오늘이 사실상 이번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이라며 "93건의 법안이 본회의에 계류돼 있고 민생경제 살리기 법이 분초를 다투고 기다리는 만큼 시급한 민생법안은 빨리 처리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주 의장은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일절 나머지 법을 처리해주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의 특례입학법이 오늘 통과되지 않으면 무산되고, 국감 분리실시에 관한 법도 정리되지 않으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군현 사무총장도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19개 민생법안과 현재 시급을 요하는 민생법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지체없는 통과야말로 참사 유가족은 물론 국민 고통을 치유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 출범이 신뢰의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민생법안을 최우선시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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