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신작 공개와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MXM', '블레이드앤소울TCG', '리니지 이터널' 등 신작 공개와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환원정책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별도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5% 늘어난 2138억원이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로열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리니지1' 매출 증가, 블레이드앤소울 대만 출시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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