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 개선에 강세다.
14일 오전 11시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2000원(8.30%)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1%, 55% 늘어난 2138억원,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에서 와일드스타가, 중국에서 길드워2가 출시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고, 지역·제품별 매출 구성도 다변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수년간 노력해온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작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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