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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2·호펜하임)가 공식 데뷔전에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진수는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팔로마와의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끝까지 뛰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9-0 대승에도 힘을 보탰다.
호펜하임은 4부 리그 팀인 팔로마를 상대로 전반에만 일곱 골을 넣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슈팅 서른 한 개 가운데 유효슈팅(골대로 향한 슈팅)은 열아홉 개나 기록했다. 공격수 스벤 쉽록(26)은 전반에만 네 골을 넣는 등 혼자서 다섯 골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는 알비렉스 니가타(일본)를 떠나 지난 7월 4년 계약과 함께 호펜하임에 입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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