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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숨고르기..실적호전株 주목할 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CJ CGV, 한전 등 3분기 약진 예상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코스닥은 선조정을 받은 이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선 실적호전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 호전과 구조적 성장성을 확보한 종목들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갖는, 즉 기본에 충실한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과 관련, "최근에 강한 상승을 기록 중인 기업들을 살펴보면 '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조적 성장성 확보'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전력, LG전자, 현대글로비스, 아모레퍼시픽, SK C&C, 컴투스, 동서, 아이원스, ISC, 아바텍, 하림홀딩스, 다음, 산성앨엔에스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정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 지속, 3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력 등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제한적인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며 지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종목별 선택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짚었다.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분기에는 또 어떤 실적이 펼쳐질지가 중요하다고 임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CJ CGV, 한국전력, LG유플러스, 호텔신라, CJ제일제당, 강원랜드, 게임빌, 컴투스, 하림, 로만손 등을 꼽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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