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2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흥행 1위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4일 전국 948개 스크린에서 42만 90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56만 4597명이다.
이로써 '명량'은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1330만2637명) '도둑들'(감독 최동훈 1298만3341명)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1281만1213명)에 이은 역대 한국 개봉 영화 흥행 랭킹 4위에 올랐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용,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790개 스크린에서 28만 1415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3위에는 584개 스크린에서 15만 9487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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