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기초 단체장으로는 처음, 지방 의견 수렴 … 상생발전 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민선6기 제1차 공동 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충훈 순천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도 대표 시장과 군수, 구청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선임과 협의회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조충훈 순천시장은 전남권 기초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높아진 전남의 위상과 함께 순천이 대한민국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켜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 받았다.
조 시장은 “6기 1차 년도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방분권 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확충,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강화 등 지방의 현안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써 실질적 지방자치,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2002년 민선3기 제4대 순천시장을 시작으로 기초 단체장 3번의 선출직과 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과 협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대표회장 선임을 계기로 제1호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최대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