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예진, KBS '왕의 얼굴' 출연 불발… "차기작은 영화 쪽에 무게"
배우 손예진이 결국 '왕의 얼굴' 출연을 고사했다.
13일 손예진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손예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가제·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에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왕의 얼굴'은 영화 '광해'로도 유명한 조선 제 15대 임금 광해군의 세자시절 이야기를 다룬 퓨전 사극이다. 서자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왕위에 오르기까지 16년간 폐위와 살해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군이 관상을 무기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좌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은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과 선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주인공 김가희 역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었다. 그러나 손예진은 브라운관 컴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고, 차기작으로 영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될 '왕의 얼굴'은 2007년 SBS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의 7년만 복귀작으로 이성재와 서인국이 각각 선조와 광해군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예진 왕의 얼굴, 결국 출연 고사 했구나" "손예진 왕의 얼굴, 영화에서 또 봅시다" "손예진 왕의 얼굴, 여주인공은 그럼 누가 맡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