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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김윤석·박유천 주연의 영화 '해무'가 '명량'과 '해적'에 이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해무'는 실시간 예매율 16.1%(오전 8시 4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6만 1602명에 달한다.
46.9%를 기록 중인 '명량'과 20.0%를 나타낸 '해적'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주말 성적 또한 기대케 한다.
이 작품은 동명의 연극 '해무'를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떠났지만 배에 태운 밀항자들이 불의의 사고로 죽자, 괴물로 변해가는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기획과 제작을 맡았으며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양심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박유천과 한예리의 로맨스 연기도 호평 받았다. 러닝타임 111분. 청소년 관람불가.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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