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미국의 신성 렉시 톰슨과 맞붙는다는데….
14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먼로골프장(파72ㆍ6717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의 1, 2라운드 조 편성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박인비와 톰슨, 캐리 웹(호주)을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만들었다. 오후 9시32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톰슨이 바로 올 시즌 첫 메이저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프다.
박인비의 타이틀방어전이다. 지난 6월 매뉴라이프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주 마이어클래식 준우승으로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시점이다. 세계랭킹 1,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2승 챔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플레이한다. 15일 오전 2시32분 10번홀이다. 마이어클래식 챔프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은 재미교포 제니 신, 리네 베델(덴마크)과 함께 15일 오전 1시59분에 2연승에 도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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