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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도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결정…K리그는 이미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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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도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결정…K리그는 이미 사용중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을 결정했다.(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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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분데스리가도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결정…K리그는 이미 사용중

독일 분데스리가가 배니싱 스프레이(Vanishing spray) 도입을 결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는 12일(한국시간)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가 프리킥 표시를 위한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배니싱 스프레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위치를 지정하는 데 쓰이는 심판 장비로, 그라운드에 흰색 선을 그어 수비 위치를 표시할 수 있으며 특수 소재라 뿌린 뒤 30초에서 1분 후면 사라진다.


배니싱 스프레이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심판과 수비수가 위치 선정을 위한 신경전을 벌이지 않아도 돼 빠른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1부와 2부가 모두 배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DFL의 안드레아스 레티히 CEO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된 배니싱 스프레이의 효과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것의 도입을 결정짓고 싶었다"며 도입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배니싱 스프레이는 남미에서 시범 사용 후 2012년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심판 장비로 승인됐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남미와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 프로축구 리그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최근 2014-2015시즌부터 배니싱 스프레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K리그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배니싱 스프레이 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니싱 스프레이, 진작 도입했어야지" "배니싱 스프레이, 심판들 걱정거리 덜었네" "배니싱 스프레이, 더 공정한 경기 펼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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