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지아 "배용준이 태왕사신기 오디션 권해…오디션 무려 32번이나 봤다"
이지아가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까지 겪은 고초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지아의 솔직 고백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태왕사신기' 출연을 위해 32번의 오디션을 봤다. 첫 광고를 찍은 날 배용준 선배가 광고의 메인이었다. 배용준 소속사 대표님이 '태왕사신기' 오디션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오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7년간 비밀 결혼 사실이 알려지던 당시 상황과 관련해 "기사가 나온 날, 생애 가장 큰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면서 "어떻게 지켜온 비밀인데…. 이렇게 죽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가 나오고 열흘간을 벽만 보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있는데 순간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익숙함이라는 것이 너무 슬펐다"고 덧붙였다.
이어 "16살 때 서태지와 만나 그 사랑을 선택한 대가는 너무 컸다"면서 연예인이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서 만난 중견여배우와 우연히 만나 알게 됐고 한국에서 광고 촬영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지아 태왕사신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 소식에 네티즌은 "이지아 태왕사신기, 그동안 고생했구나" "이지아 태왕사신기 출연, 이지아 힘들었겠다" "이지아 태왕사신기, 이지아 이제 잘됐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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