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로에 선보이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분 213가구를 다음 달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 단지의 1회차 분양은 평균 18대1, 최고 4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를 2회로 나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1회차 물량과 함께 지하 3~지상 38층 짜리 15개 동, 총 1612가구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 분으로 배정됐다. 면적별 가구수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 등 중소형이 74%를 차지한다. 입주시기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반포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강남 한강변에 10년 만에 공급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센트럴시티, 뉴코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반포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도보 5분 거리의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계성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이 주변에 있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등 문화편의시설과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등 보육교육시설도 있다.
실내도 천장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더 높은 2.6m로 설계됐다. 주방싱크대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해 처리되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와 층간소음을 최소화 해주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4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반포로 JW매리어트호텔 33층 엠버서더스위트룸에서 VIP홍보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예약문의는 1600-9099번으로 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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