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지아,정우성과 파리 여행 도중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 털어놔…
이지아가 정우성과의 파리여행 사실과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이혼 사실이 알려졌던 당시를 언급하며 "그 이후에 집에 돌아가서 열흘 동안 벽만 보고 살았다. 영화의 정신병원 신처럼 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태지와 미국 공연에서 만나게 됐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람과 숨는다는 건 바위 뒤에 숨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족들과도 7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 어렸고 큰 불효를 저질렀다"라고 털어놨다.
MC 이경규는 "후회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지아는 "어린시절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매일 같이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너무 어린 시절에 한 결정치고는 대가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과 찍힌 사진에 대해 질문에 이지아는 "파리에서 손이 너무 차가웠는데 정우성이 내 손을 잡고 외투에 넣었는데 사진을 찍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우성이 사진 찍힌 것보다 내 손이 차가운 것에 더 신경 쓰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아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파리 여행을 떠나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을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우성 역시 '나도 10여년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며 담담하게 받아들여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지아와 정우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정우성과 그런일이" "이지아, 서태지와의 결혼 후회 하는구나" "이지아, 어린시절 결정이라 후회할지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