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제이티가 케미컬 전문 회사인 씨앤지머트리얼즈의 전환사채(CB)를 매입했다.
제이티는 지난 7월 씨앤지머트리얼즈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힘써왔다.
제이티는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추가로 CB매입을 결정했으며, 매입총액은 25억원으로 향후 전환시 제이티 지분율은 49%에서 96.77%가 된다.
씨앤지머트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및 산업전반에 걸친 산업 가스 제조 및 유통 전문 회사다. 특수 및 일반 가스에 대한 제조허가 18종, 판매허가 42종 등 총 60여종의 허가를 보유 중이다.
제이티는 조기경영 정상화 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 특수가스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제이티는 이번 CB매입으로 지분을 확대하는 한편, 25억원의 투자자본을 투입해 경영정상화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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