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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 3.1%P 줄어든 22만여명 모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전년 대비 3.1%포인트 줄어든 22만여명이 선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11일 발표한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6학년도 총모집인원은 21만9180명으로 전년에 비해 6905명 감소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 대학구조조정의 영향으로 2014학년도와 비교하면 7.7%(1만8244명)포인트나 줄어든 규모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정시에서는 3만6883명을 뽑는다.

수시는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에서 10만913명(55.4%)을 뽑고, 정시는 '일반전형'에서 2만4920명(67.6%)을 모집해 각각 비중이 가장 크다.


대학들 대부분이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가운데 2개만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형이 간소화된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21개교에서 18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어촌 출신과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이 운영돼 정원외 특별전형에서 1만1835명, 정원내 특별전형에서 2만280명을 뽑는다.


2년제 학과의 경우 127개 대학에서 14만8581명(67.8%)을 모집하고 3년제 학과는 126개 대학에서 5만9338명(27.1%)을 선발한다. 4년제 학과인 간호과는 58개 대학에서 1만1261명(5.1%)을 선발하는데 대학에 따라 3년 또는 4년제로 모집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수시와 정시 모두 모든 학교가 일정을 통일하며 4년제와 달리 수시에서 '6회 지원 제한'이 없다.


전문대교협이 운영하는 '온라인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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