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지난 7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전날 세월호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내기도 하는 등 당 안팎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쟁점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과 야당 또는 진상조사위의 특검 추천권의 확보 여부다.
반면 여야가 이미 공식적으로 합의한 사항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한편 의총에 앞서 이 원내대표와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주례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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