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개최…北미사일 논의

시계아이콘02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윤병세 오전에는 한미일 3자회담.9일엔 한일회담 가져.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핵 6자 회담국이 모두 참여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10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MICC)에서 개막한다. 지역 국제 정세가 논의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6자 회담국을 중심으로 북핵, 미사일 문제 및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세 9일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에 일본구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 왜곡 보도를 지적했다. 남북 외교 수장은 ARF 참가국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만찬장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대화없이 악수만 나눴다.


◆윤외교,ARF서 北 비핵화 시급성 역설 전망=우리측 수석대표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 비핵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장과은 또 6자회담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드레스덴 구상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장관은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 준수를 촉구하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북한은 늘하던대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북핵 문제의 원인이며,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등의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조속한 6자 회담 재개를 주장해왔고 한미일 3국은 의미있는 대화가 돼야만 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맞서왔다.


의장국인 미얀마는 ARF 회의 후 의장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에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 북한의 안보리 결의· 9·19 공동성명 이행 촉구 등의 메시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 입장도 표명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표현은 막판에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핵 개발의 이유로 제시하는 북한의 주장은 올해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ARF에 앞서 이날 오전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북한문제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산케이신문 왜곡 보도 지적=윤 장관은 9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11개월여만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 간 현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역사문제에 있어 진정성 있는 자세를 실천적으로 보이면 얽힌 실타래가 풀릴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일본 정치지도자들이 지혜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관계의 개선 여건을 조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 조치를 취하길 바라며 최근 진행 중인 양국 국장급 협의가 한일관계를 풀어가는 모멘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에 "고노담화를 비롯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국장급 협의의 채널을 잘 살려나갈 것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은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것에 대해 윤 장관은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인용해 악의적으로 보도해 이웃나라 국가원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걸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북 외교장관 만났지만 악수만=ARF 참석 차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한 남북 외교장관은 9일 만났지만 악수만 하고 대화를 하지 않았다.


북한 리수용 외무상 등 대표단은 이날 오전 네피도에 도착한 뒤 캄보디아, 몽골과 연달아 양자회담을 가지며 외교행보를 시작했다.


리 외무상은 이동하는 도중 남북 양자 대화 가능성을 묻는 우리 측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또 리 외무상은 이날 저녁 모든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갈라 디너' 만찬장에서 먼저 악수를 청하는 윤 장관에게 별다른 말 없이 악수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은 지난해 ARF에서 만찬장에 참석한 당시 박의춘 외무상과도 악수만 나눴다.


윤 장관은 만찬장에 마련된 단상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내려오는 리 외무상에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리 외무상은 비교적 밝은 얼굴로 악수를 나눴으나 별다른 말 없이 자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