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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매각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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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김포 풍무 PF 만기 연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동부건설은 지난 5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2700억원이며 다음 달 5일 대금납부 등 매각절차가 모두 종료된다.

동부발전당진은 총 1160MW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석탄화력발전소로, 동부그룹과 동부건설이 유동성 위기 개선을 위해 보유지분 60%를 삼탄에 매각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연내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재무개선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달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4000억원 규모의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만기 연장이 확정됨에 따라 자금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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