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손꼽히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같이 협력해 나가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지난 60년 동안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양국의 협력과 노력도 있었지만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워드 맥키언 군사위원장은 "아주 훌륭한 동맹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맥키언 위원장 외 성 킴 주한대사, 마이크 매킨타이어 해군력 소위 간사, 마이크 로저스 전략군 소위원장, 매들린 보다요 준비태세 소위 간사, 스티븐 팔라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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