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벤처기업·예비창업자의 초기 자금력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공간정보 엔젤투자 유치 교육·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가 위치확인 서비스와 융합정보 제공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원천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창업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간정보 활용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창석 AAI(Access America Investments & Fund) 한국지역 대표가 엔젤투자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전략, 투자계약 노하우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멘토링 행사에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공간정보 창업 초기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중 사전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팀과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사업발전방향과 맞춤형 투자유치 방안을 컨설팅한다.
아울러 정부의 공간정보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가 구축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를 활용한 창업지원 방안에 대한 강의 시간도 마련된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에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선착순과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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