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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프리시즌 경기에 45분 동안 출전해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7일 새벽(한국시간)에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열린 실롱스크 브로츠와프(폴란드 1부리그)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헨리크 므키타리안(25), 치로 임모빌레(24), 아드리안 라모스(28)가 연속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프리시즌 여섯 경기 연속 무패(5승 1무)행진을 이어갔다.
지동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 수비수 뒤 공간을 파고들거나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모습을 보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르트문트는 11일 리버풀과 마지막 평가전을 한 뒤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슈퍼컵으로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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