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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한도 증액은 대형 호재..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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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대신증권이 기획재정부의 내국인 면세한도 증액은 호텔신라에 큰 호재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최지웅 연구원은 기재부가 내년부터 내국인 면세한도를 50% 올리기로 한 것에 주목, 내국인 면세점 평균판매단가(ASP)가 중장기적으로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전일 2015년부터 내국인 면세한도를 50% 올리기로 결정했다. 또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신고하면 30%를 공제하기로 했다.


예컨대 900달러 수입 물품의 경우 면세한도가 300달러만 넘어도 그 초과액을 신고하면 세액의 30%를 공제받을 수 있어 세금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 추정치는 5%, 내년 추정치는 7% 올렸다. 영업이익은 각각 10%, 15%씩 상향했다. 최지웅 연구원은 "이번 면세 방안은 주가가 15% 뛰게 할 수 있는 뉴스"라면서 "다만 올 초 규제철폐 발언과 면세 뉴스 등으로 인해 주가를 선반영한 측면도 있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증가와 창이공항 진출과 더불어 면세한도 증액으로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면서 "최대 실적 랠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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