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등 농업위기 대처방안 찾기 몰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구조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생산자와 유통업체, 농업관련단체,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개선해 한·중 FTA 등 국제농업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각 분야 관계자들은 "쌀시장 개방와 농산물 무관세 무역 등 국제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작목 발굴과 유통 다변화 등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FTA 등 농업위기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새로운 작목 발굴과 유통구조 다변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행정·농가·농협 및 유통업체가 금후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점홍 부안부군수는 “국제적인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역농협 및 유통업체, 생산자와 소통하는 동행행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방안 마련 및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부군수는 “이를 통해 강소농 500호 육성과 억대농가 300호 달성, 행복한 국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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