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익힌 음식 섭취, 에볼라발생국가 방문 자제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최근 아프리카 주변 국가에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예방 홍보에 나섰다.
순천시는 현재 에볼라출혈열의 치료약품 및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 여행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에볼라 출혈열은 호흡기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 접촉 ,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해야 되며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자체를 자제해야 한다.
에볼라 출혈열은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최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리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요 증상은 2~21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오한, 두통,식욕부진,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며 치사율이 25%에서 90%에 이르는 질환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신고사항은 시 보건소(749-6832)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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