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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출연 고사…"대신 중국 영화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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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출연 고사…"대신 중국 영화판 간다" 임성한 신작 여주인공 역을 고사한 배우 임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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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출연 고사…"대신 중국 영화판 간다"

배우 임수향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출연을 고사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가제)의 여주인공 역을 제안 받은 임수향이 결국 출연하기 어렵다는 뜻을 MBC 드라마국에 전했다.

출연을 고사한 이유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중국 영화와 촬영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임수향 측은"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중국 영화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 10월 첫 방송 예정인 일일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향은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의 여주인공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터라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손짓'을 통해 임성한 작가와 2번째 호흡을 맞추게 될 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렸다.


임수향은 중국 최초 3D 영화이자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대작인 '해양지련: 바다의 사랑'의 여주인공을 맡아 중국 대륙에 본격 진출한다. 인간과 인어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인 이번 영화에서 임수향은 극중 인어 역을 맡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황해빙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손짓'은 임성한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작품을 준비할 때 매번 사용해 온 가제로, 이번 신작은 방송국 예능국이 등장하는 가족 드라마로 알려졌다.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부터 평일 오후 9시대 방송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강은탁이 캐스팅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임수향 중국 진출하네" "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나 같아도 영화 찍는다" "임수향 임성한 신작 손짓, 임수향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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