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다중이용장소서 맞춤형 일자리 상담부터 취업알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희망일자리센터· 대한은퇴자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지역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기존 취업정보은행을 희망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직업 훈련 알선,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취업 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운영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 및 소월아트홀 등 다중이용 장소다.
다양한 실무경력을 가진 대한은퇴자 협회 회원 1~2명이 함께 상담을 진행 해 취업 상담의 질을 높였다. 중소기업과 일자리 연계 효과도 기대할만 하다.
현재까지 120여 건의 취업알선 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 중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10명이 취업되는 등 취업률 제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운영되며, 8월에는 12일 지하철 5초선 신금호역, 19일 소월아트홀, 26일은 왕십리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6기 역점 추진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구청내방객을 위한 구직 상담과 알선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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