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할롱 경로' 차 뒤집는 규모로 북상 중…"할롱 뜻이 뭐야?"
태풍 할롱이 북상 중인 가운데 태풍의 경로와 할롱의 뜻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지난 달 29일 발생했으며, 4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강도는 매우 강하다.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을 지난 상태로 5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 부근 해상을, 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20km 부근 해상, 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의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규슈 남쪽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오는 6일 서귀포와 한반도 남쪽이 간접 영향권에 들고, 7일부터는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의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기 때문에 향후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할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명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으로 이 지역은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할롱 만으로 유명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태풍 할롱 경로 할롱 뜻, 태풍이라면 지긋지긋해" "태풍 할롱 경로 할롱 뜻, 할롱이 명소 이름이었구나" "태풍 할롱 경로 할롱 뜻, 으으 덥고 찝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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