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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북상…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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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과수 낙과 피해 등 농작물·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을 수 있는 농작물은 과일이다. 한창 수확중인 복숭아와 포도, 추석을 앞두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사과·배 등의 과수는 강풍으로 낙과 피해나 가지가 찢어질 우려가 있다. 농식품부는 사전에 지주시설 등에 가지를 고정시켜 피해를 예방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뿌리의 활력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벼는 논두렁이나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에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배수시설을 정비해야 한다. 밭작물과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3~4포기씩 묶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막아야 한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면 습해·흰가루병 등이 발생하고, 과채류는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를 진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풍이 통과한 후에는 흰 잎 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의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붕괴 우려가 있는 축사는 보조기둥 설치 등 사전에 보수하고 가축에게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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