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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스타★기업 프로젝트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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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스타기업 육성프로그램', 매출과 고용신장에서 효과나타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의 대표적인 수산물 가공업체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완도물산(대표 김천일)이 지난 2011년 나주시로부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업성장에 큰 전기를 맞고 있다.


2011년 스타기업 선정당시 68억원에 머물렀던 연간 매출이 '나주시 스타기업' 지정 2년차인 작년 103억원으로 50%의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직원수도 스타기업 지정 전에는 20여명 이었지만 현재는 45명으로 늘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타기업 선정 이후 ‘새우표 금메달’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도입, 전체적인 포장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중국, 대만 등에 대한 수출물량이 늘어 작년에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어느덧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완도물산이 이렇게 급성장한 배경에는 나주시가 추진해 온 스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가 있다. 스타기업은 우수한 사업성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나주시 스타기업은 외부 평가위원회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여 선정하는데, 기업에서 꼭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업체의 지원효과가 나타나면서 매년 1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포장디자인 제작 및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지원, HACCP등 인증 지원, 특허 출원 등 지적재산권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완도물산, 샬롬산업, 우승산업, 이다창호, 캠포트, 하이옥스 등 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3년 총 매출액은 566억원으로 전년(479억원)에 비해 18% 늘었다.


고용인원도 4% 증가했다. 매출액에 비해 고용증가율이 다소 낮은 것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인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각 기업별로 인력공급 요청이 계속되고 있고, 나주시에서도 나주직업훈련원을 통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앞으로 고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기업 중 하이옥스사(대표 이영례)는 사업영역 확장 등 적극적인 기업활동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올해 사업장을 추가 확보하면서 매출목표 상향조정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창호제조 및 시공 전문회사인 이다창호사(대표 이형주)는 매년 약 40%이상 매출이 늘고 있는데, 2014년 7월 이후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 이상 제품만 가능한 조달구매품목으로 등록됨에 따라(이 기준은 일반 중소기업이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임) 큰 폭의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정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BI연계형)연구과제”에 선정되어 국비 약 5억원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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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나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술인프라와 자금조달 외에도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정보와 사전준비가 많이 부족한 만큼 중견기업 육성책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전남을 대표하는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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