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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규모 2.2 지진…수도권 첫 발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경기도 광주시 인근에서 2일 오전 1시30분께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은 "경기도 광주시 서남서쪽 5㎞ 지역인 위도 37.40, 경도 127.2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아직 없으며, 현재 상세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광주시 직동과 중대동의 중간 지점으로, 진원은 지표로부터 14km 지하인 것으로 관측됐다며,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로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모두 26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이 내륙, 14건은 해역에서 발생했고 수도권에서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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