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16대 활용 주거밀집지역 등 주요도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 물을 이용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 도로 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소방차 물 뿌리기에는 차량 16대와 소방인력 48명이 동원되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밀집지역과 공공시설, 상업지역, 공업단지의 주요도로에 물을 뿌리게 된다.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면은 6.4℃, 주변 인도는 1.5℃ 정도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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