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전자가 원형 페이스 스마트워치에 대한 3개 디자인 특허들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삼성이 이제까지 출시한 직사각형 스마트워치와 또다른 형태이다. 이미 모토로라가 출시한 '모토 360' 원형 스마트워치가 있지만, 삼성이 이 특허를 제출한 건 지난해 3월 15일이다. 올해 모토 360이 출시되기 이전 시점이다.
스마트워치에는 사용자 동작에 반응하는 카메라 기능이 들어간다. 만약 삼성이 이 특허 취득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생산한다면 곧 둥근 화면의 스마트워치를 볼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씨넷은 최근 삼성전자가 '기어S'라는 상표를 미국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삼성 기어S'라는 상표를 사용하겠다고 한만큼 스마트워치일 가능성이 높다.
씨넷은 '기어S'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4'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IFA 2013에서 삼성은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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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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