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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가까워진 한국과 호주, 상생의 물꼬를 찾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 멜번ㆍ시드니에서 한-호주 FTA 포럼 성황리 개최

FTA로 가까워진 한국과 호주, 상생의 물꼬를 찾는다 지난 29일 멜버른에서 열린 한-호주 FTA 포럼에서 최영수 산업통상자원부 홍보협력과장이 한-호주 FTA 활용기회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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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호주 KPMG, ACIT(호주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호주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호주 FTA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호주 FTA가 타결되고 지난 4월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한국에 대한 호주 기업인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29일과 31일 이틀에 나눠 열린 이번 포럼에 호주 주요 경제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 연사로 나선 최영수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국 과장은 "양국의 상호 보완적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한-호주 FTA를 활용한다면 보다 발전적인 경제협력이 가능하다"며 "특히 한-호주 FTA는 양허수준이 매우 높은 포괄적 FTA로 양국 기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KPMG 다니엘 이사는 "호주의 무역 및 투자의 파트너로써 한국의 중요성과 활용방안 등을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양국 기업 간 더 넓은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와 KOTRA, 호주 무역대표부, 호주 경제인 연합회,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등이 별도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호주 기업인들과 1:1 상담을 펼쳤다. FTA로 인한 기업의 혜택, 활용방법 문의는 물론 한국과의 교역과 투자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KOTRA 관계자는 "FTA 타결 이후 호주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지고 경제적 관점에서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한국기업들에게도 호주가 관광지 이상의 경제적 의미를 갖는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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