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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주장 이택근(34)이 시즌 열네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김혁민(27)의 초구 시속 142㎞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0m.
이택근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넥센은 2회초 한화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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