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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선 수원을에서 당선된 정미경 당선자는 검사출신 정치인이다.
2008년 18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방했다.
정 당선자는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치밀한 논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당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으로 국정감사에서 노후된 X-레이 결핵검사 장비로 검사를 받은 학생들이 방사선에 과다노출된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정몽준 대표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국방위와 예결특위, 여성가족위 등에서 활동했다.
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 6월에는 '여자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을 꿈꿔라'라는 저서를 통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최초' 수식어가 붙은 여성 리더들을 실명으로 비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965년생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38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수원과 의정부지검에서 검사로 활동한 후 정계에 입문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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