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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4ㆍ11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5일 "지역구인 수원 권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같은날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정 의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 및 탈당 기자회견에서 "혼신을 다해 100m를 뛰는 선수는 중간에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다. 머리에서 작동되는 게 아니라 몸에서 먼저 다리가 나가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계속 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을 전략공천지로 분류한 새누리당은 이곳에 비례대표 배은희 의원을 공천했다.
사법연수원 28기 출신인 정 의원은 수원지검, 부산지검 등을 거치며 검사로 일했고 2008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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