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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에도 스마트 공장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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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제약업계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육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30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종시 전의면 한국콜마 생산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제조업 혁신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며 제약업계도 공장 스마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콜마 등 제약업체는 스마트 공장을 의약품 유통 정보화와 생산성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 의약품 일련번호 표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스마트 공장의 대표요소인 전자태그(RFID)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 중이다. 한국콜마는 전자태그 시스템 도입 이후 입고처리 시간이 최대 27배 단축됐으며, 제약위변조를 방지하고 유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책연구소들은 제조업체에 필요한 참조모델(Reference Model) 개발과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최첨단 설비 등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사물인터넷 융합을 통해 2020년까지 1만개 중소중견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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