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범죄자 알림e, 이제 스마트폰으로 찾는다…"휴가지에서도 사용하세요"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를 이용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8일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알림e’앱을 개발해 지난주부터 보급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4052명에 달하는 신상정보 공개대상 성범죄자를 2010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지만 휴가철 등 장기 이동시 일반인들의 이용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2013년부터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왔다.
성범죄자 정보는 기존 PC버전에서 연간 500만명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스마트폰버전에서는 ‘성범죄자 알림e’를 다운받아 설치, 해당 읍, 면, 동을 검색해 대상자를 선택하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볼 수 있다.
지역별로 거주하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성명, 사진, 나이, 주소 및 실제 거주시, 신체정보 등)뿐만 아니라 성범죄 예방, 피해자 지원 안내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성범죄자의 현재 위치정보는 알 수 없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성범죄자 알림e, 좋은 아이디어다" "성범죄자 알림e, 꼭 다운받아 이용해야겠어" "성범죄자 알림e, 이 방법으로 성법죄자가 꼭 줄어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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