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기 매개 감염 주의, '뎅기열' 예방 및 치료법 없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댕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뎅기열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올 상반기에만 뎅기열 감염자가 4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일반 모기와 달리 낮시간에도 활동하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는에 물리는 순간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지면서 뎅기열에 걸리는데 고열에 온몸이 부서지는 듯 아프다.
더 큰 문제는 뎅기열에 관한 예방약도 백신도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뎅기열을 악마의 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빈도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질환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이나 오염된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이질을 예방해야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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