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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하반기 수주 전망 좋아…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대신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하반기 수주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이지윤 연구원은 "숙원사업인 한국형전투기(KFX)와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내년 수주 액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수주 실적도 좋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까지 누적수주액은 1조9800억원이다. 올 목표치 대비 25%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KFX 개발과 수주를 올해 말에 받느냐 내년 초에 받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걸 빼고도 2조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하반기 상승 동력이 크다"고 짚었다.


수주 사업의 특성상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으로 봤다. 그는 "개발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10~20년간 양산과 유지보수까지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8년까지 매출에 반영되는 금액은 6000억원이지만 15조 이상의 수주잔고를 가진 것과 다름없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5~6년 뒤의 매출 성장을 보고 밸류에이션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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